김미성 아산시의원,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특색있는 계획 담아야"
김미성 아산시의원,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특색있는 계획 담아야"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7.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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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의원이 지난 27일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공원녹지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특색있는 공원 조성계획을 담을 것을 주문했다.

먼저 김 의원은 도시텃밭을 접목한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도시농업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텃밭을 분양 받거나, 공유텃밭을 통해 누구나 쉽게 도시 안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서울 양천구, 관악구, 경기 시흥 등 수도권에서는 도시농업공원이 도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매김중이다.

김 의원은 "배방 공수리에 LH가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중이다. 이 공간에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검토해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 농업전문가를 양성중인 만큼, 이 인력을 활용해 공원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수학·과학 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과학 놀이터'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기초자치단체에 2년간 국비 총 20억이 지원된다. 기 조성된 사례를 보면, '드론, VR 등을 이용한 창작놀이터', '동굴안 바람 소리와 탐구' 등이 있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학부모님들의 교육 수요가 높은 만큼,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국 7만9584개 놀이시설 중 통합놀이터는 약 30곳으로 전체 0.04%에 불과하다"며 "아산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통합 놀이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담당 과장에게 주문했다.

또한 "아산시의 놀이터 관련 조례에도 '장애 아동'을 고려해 조성·관리할 것을 명시하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담당 과장에게 이야기했다. 심용근 공원녹지과장도 김 의원에게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수립중인 만큼, 아산시에 특색 있는 공원이 형성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근린공원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아산시가 점차 도시화되면서 공원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시민들이 만족할 의미 있는 공원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미성 의원이 지난 27일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공원녹지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특색있는 공원 조성계획을 담을 것을 주문했다.
김미성 의원이 지난 27일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공원녹지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특색있는 공원 조성계획을 담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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