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에 따른 보행안전시스템 도입해야"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에 따른 보행안전시스템 도입해야"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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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25일 제24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제언했다.

이춘호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법 개정, 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효과는 미미”했고, “어린이들의 교통 행동 특성에 따라 키가 작은 어린이들에 대한 운전자의 발견 어려움, 갑작스러운 무단횡단에 따른 대응의 어려움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시와 시민이 함께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인성 확보를 위한 기‧종점 노면 표시, 노란색 횡단보도로의 신속한 변경을 제안하며 노란색 디자인형 방호울타리, 비탈길 같이 더욱 위험한 구역에는 차량 방호용 안전펜스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도입을 제안하며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경기 화성시의 예로들어 어린이 무단횡단 사례가 141건에서 4건으로 96%가량 감소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25일 제24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제언했다.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25일 제24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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