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체육대회 아산시선수단 결단식 열려(영상)
충청남도체육대회 아산시선수단 결단식 열려(영상)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9.1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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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남도민체육대회(이하 체전)에 출전하는 아산시선수단이 6일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오는 14~17일 금산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아산시 선수단은 농구·배구·야구·축구·궁도 등 28개 종목에 916명(선수 560명·임원 356명)이 출전한다. 목표는 지난해 대회와 같은 종합 준우승으로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단은 종목별로 하계 집중 강화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의 경우 지난해 종목별 종합 1위를 차지한 복싱과 탁구, 궁도 등 3종목이 목표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를 차지했던 게이트볼, 배구, 보디빌딩, 수영, 역도, 유도, 육상 등 7종목과 종합 3위를 기록한 볼링, 야구, 족구 등 3종목도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전 종목 훈련장을 돌아보며 승리를 향한 선수단의 열기와 스포츠 정신을 느낄수 있었다”면서 “여름방학 기간 강화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린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선 투지와 열정을, 직장과 훈련장을 오가며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맹훈련한 일반부 선수들의 투혼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기억하며 아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달라”며 “아산시체육회는 물론 37만 아산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타 지역 선수단과 교류하며 우애도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아산시체육회는 48개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읍면동체육회, 70여명의 이사회와 10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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