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장'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장'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12.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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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남시각협회 아산지회,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문화행사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영돈)가 20일 2018년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문화예술행사를 온양제일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활동지원 이용자 및 가족, 활동지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및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관,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활동지원 이용자 및 가족, 활동지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환희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색소폰·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이용자와 가족, 활동지원사 15팀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며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는 장이 됐다.

김영돈 아산시지회장은 “매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이용자와 가족, 고생하는 활동지원사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서로가 이해하고 돕고 칭찬하며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오늘 이 자리와 같은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오랜만에 활동지원사와 나와서 함께 노래 부르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행사가 매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는 2011년부터 아산시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20여명의 이용자에게 100여명의 활동지원사가 이동지원, 가사지원, 신체활동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계속적으로 사업이 증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환희밴드 식전공연
시각장애인 환희밴드 식전공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노래자랑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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