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좋아, 아빠좋아’
‘아이좋아, 아빠좋아’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4.0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 운영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 도모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양립문화 조성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이 열려 아빠와 자녀들이 전통향낭을 만들어 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이 열려 아빠와 자녀들이 전통향낭을 만들어 보고 있다.

 

천안시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양립문화, 출산 친화기반 조성을 위한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대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아빠들의 가사·육아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을 연중으로 5회 운영한다.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은 주말을 이용해 아빠들이 자녀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인식개선을 통해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아빠와 자녀 70여명이 참여해 전통향낭(노리개)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시는 앞으로 4차례 안전체험, 목장체험, 목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이 가사와 육아에 참여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올바른 가족관과 자녀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에게 편중된 가사와 육아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을 계기로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 참여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출산친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이 열려 아빠와 자녀들이 전통향낭을 만들어 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이 열려 아빠와 자녀들이 전통향낭을 만들어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