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5위의 부끄러움을 씻어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5개 시군에서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산시는 지난해 종합점수 2만 2천100점 보다 1천400점이 높은 2만 3천500점을 획득, 2만 6천점을 획득한 천안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금번 대회에서 아산시는 ▲궁도・배구・수영・검도가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육상 학생부・보디빌딩이 2위, ▲탁구・복싱・족구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메달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1개 등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산시의 각 종목별 획득점수는 △육상 학생부 1천400점(2위), △육상 일반부 1천100점(4위), △수영 1천500점(1위), △태권도 1천점(6위), △축구 700점(6위), △테니스 650점(9위), △배구 1천500점(1위), △탁구 1천300점(3위), △씨름 200점(13위), △배드민턴 700점(7위), △궁도 1천500점(1위), △볼링 1천100점(5위), △보디빌딩 1천400점(2위), △게이트볼 600점(9위), △검도 1천450점(1위), △복싱 1천300점(3위), △유도 700점(7위), △역도 800점(4위), △족구 1천250점(3위), △야구 950점(5위)이었으며 이외에 △역전경주 900점, △전국체전 1천500점을 획득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