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심야시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북구 쌍용동 소재의 ‘참조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공공심야약국은 ‘천안시 공공 심야약국 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천안시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충청남도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로 안전한 의약품 조제 및 구입이 가능해 의약품 오남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심야시간대 간단한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지출 경감 등 시민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혁 서북구보건소장은 “심야시간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공심야약국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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