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간담회] 박경귀 아산시장 “도고면 위한 특색 살린 균형발전 전략 세울 것”
[열린간담회] 박경귀 아산시장 “도고면 위한 특색 살린 균형발전 전략 세울 것”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4.01.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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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과 도고면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6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 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도고면 기관 단체장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도시 1호 지정 이후 대한민국 온천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알리며 “도고온천과 도고역, 도고저수지, 도고산을 잇는 레저벨트,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건립 추진 등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고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도고 발전을 위한 큰 비전만큼이나 마을 구석구석 불편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시의 책무”라면서 “모든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 주시면 최선을 다해 해법을 찾겠다. 평소 주민 여러분이 생각하셨던 것들을 나누는 귀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고면 주민들은 ▲도고면 균형발전 방안 질의 ▲도고1교 재가설 요청 ▲봉농리 굼벵이사육장 악취 민원 처리 요청 ▲신언리 노후도로 보수 요청 ▲와산2리 마을진입로 확장 요청 ▲시전4리 마중택시 운영 요청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도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 건의해 주신 지역 현안과 문제에 대해 주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도고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65건(2022년 하반기 28건, 2023년 상반기 14건, 2023년 하반기 23건)의 건의사항 중 ▲시전2리 마을방송 외부 스피커 설치 ▲신언3리 클린하우스 설치 ▲여름철 가로수 송충이 방제 ▲마을 입구 방범 CCTV 설치 ▲금산3리 버스승강장 인도 개설 등 14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도고면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6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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