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시시비비 가리자’
‘법정에서 시시비비 가리자’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7.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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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특혜 의혹 논란의 당사자 (주)어울림 이한우 대표,
아산시의회 장기승 의원 검찰에 고소
이한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9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자유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회 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한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9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자유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회 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자전거 대여소를 비롯해 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과 자판기 등 30억대 사업특혜 의혹 논란의 당사자인 이한우 (주)어울림 대표가 장기승 아산시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한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9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자유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회 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기승 의원이 지난 6월 27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아산시장 재임시절 초등학교 동창인 이한우 대표에게 수차례에 걸친 수의계약을 통해 31억 2천100만 원의 혈세를 챙겨준 바 있다. 또한 아산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및 자판기 운영권을 5년간 임대한 사실도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한우 대표는 “6월 28일 입장문을 통해 장기승 의원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목조목 밝혔다. 또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묵과하지 않고 심각하게 훼손된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한우 대표는 “그동안의 행태로 볼 때 사법적 판단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제기로 저는 물론 저의 가족과 (주)어울림, 그리고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업무를 담당했던 공직자들이 감내해야 할 의혹의 눈초리와 심리적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저는 앞으로 있을 조사에 대해 성실히 임할 것이며, 혹여 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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