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 다문화가정 ‘농인부부 무료결혼식’
천안시, 저소득 다문화가정 ‘농인부부 무료결혼식’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9.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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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베리컨벤션이 주관하는 두 번째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이 지난 5일 구성동 소재 베리컨벤션에서 열렸다.

2015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6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날의 주인공은 동 모 씨(남, 50세)와 중국 국적의 두 모 씨(여, 47세)로,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농인부부이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장, 천안시수어통역센터장,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천안시수어통역센터장의 사회와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 한미자 前 지회장의 주례로 성대히 치러졌으며 박상돈 시장은 신랑, 신부에게 덕담을 건넸다.

천안시는 아직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격려하기 위해 매월 베리컨벤션과 풍력타워 생산기업 씨에스윈드, 서천안로타리클럽, KT천안지사,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무료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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